양서면 양평전자과학고 학생들, 연탄기부와 전달 봉사해
지난 5일, 양서면(면장 한구현) 국수리에 위치한 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목재 도마 등을 판매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연탄을 구입하여 저소득 2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뜻깊은 순간을 위해 모인 학생들은 약 55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나르는 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떼며 겨울을 나던 한 어르신은 “연탄값이 많이 올라서 춥지만 아껴가며 떼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며 “이 학생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 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구현 양서면장은 “여러가지로 바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까지 생각하여 직접 봉사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학생들의 마음을 이어받아 복지로 따뜻한 양서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