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 봉성1리 유재복 전 이장,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원 성금 기탁
- 익명의 기부자 100만원 수표 건네

지난 11월 16일 양평읍사무소에 연이은 기부 소식이 있었다.

먼저 해마다 연말이면 양평읍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를 이어오고 계신 봉성1리 유재복 전 이장이 올해도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수년 전부터 양평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여, 한해도 거르지 않고 기부하고 있다.

유재복 전 이장은 “매년 하는 연례 행사처럼 올해도 겨울이 되기 전에 양평읍사무소로 연락을 했다.”며, “큰 의미없이 그저 어린 손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날 익명의 기부자가 백만원이 적혀있는 수표 한 장을 건네며, 좋은 곳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멀리서 자전거를 타고 왔다며, 아무것도 묻지 말라 하시곤, 얼른 오신 길로 나가셨다.

이에 신동원 양평읍장은 “코로나19로 많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디선가 이렇게 감사한 분들이 나타나 주신다.”며, “유재복 전 이장님과 익명의 기부자의 기부금은 양평읍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며,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