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양평군 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는 단월면 청소년휴카페 선물상자는 단월중학교, 새마을회와 함께 ‘제8회 추석맞이 마을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명절 전후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 등 소외된 지역 주민을 위해 모인 이들은 각종 전을 비롯한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포장,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한 사랑나눔 명절꾸러미를 만들어 단월면 17개 리(理) 총 85가정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단월중학교 학생자치회장 김진민 학생은 ‘음식을 만드는 동안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우리가 마련한 음식을 드시고 모두 즐겁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이런 뜻깊은 일에 참여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단월중학교 최지애 교장은 ‘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눔으로써 웃어른을 공경하고 애향심을 기르는 훌륭한 인성교육을 실천하였다. 솔선수범하여 힘을 모아준 지역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랑나눔 행사는 지난 5회 동안 단월면 청소년휴카페 선물상자와 단월중학교가 연계하여 양평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6회부터는 새마을회가 함께 하며 더 규모 있는 단합력으로 지역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 이경미 이사장은 ‘학교와 마을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마을의 일원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