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 어린이집 친구들‘사랑의 라면 ’기부
- 십시일반으로 모은 라면 12상자 전달해
지난 17일, 양평군 서종 어린이집(원장 박경진)은 서종면사무소(면장 신희구)를 찾아 지역사회 이웃들에 전달해 달라며 아이들이 모은 ‘사랑 듬뿍 라면’를 전달했다.
서종 어린이집 70여 명의 아이들은 ‘사랑의 라면트리 기부행사’를 통해 이웃돕기 라면을 모았고, 이 행사로 모인 라면 12상자를 전달했다. 기부된 라면은 서종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되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서종면장은 “코로나와 날씨로 몸과 마음이 추운 계절인데, 따뜻한 마음이 무척 반갑다. 어린이들의 예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진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나눔과 기부를 배울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계획해 봤다"며 "나눔의 경험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또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