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양평군(행복돌봄과 방문보건팀)은 3월 20일(금) 보건소 지하1층 건강증진실에서 재가암환자 및 가족 20여명을 모시고 스킨십 요가 및 스킨십 테라피를 주제로 한 3월 통합건강지지프로그램을 스킨십전문연구소 김승효(대표)의 진행으로 운영하였다.
 
 스킨십 요가는 기존의 싱글 요가와는 다르게 신체적 움직임을 고려하고 스킨십을 통한 재미와 즐거움, 소통을 나누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이며, 스킨십 테라피는 신체의 건강을 위해 마사지 개념을 확장시킨 것으로 서로의 체온을 주고받으며 정서적 교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이OO(72세)어르신은 “스킨십 요가를 하면서 서먹했던 참여자 간에 서로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여서 좋았고 오늘 배운 자세를 집에서 꼭 해봐야 겠다”라는 말씀과 함께 매우 만족해 하셨다.

 한편,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다양한 통합·지속적 서비스를 통해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환자 간호에 따른 가족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한 재가암환자관리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통합건강지지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치료․요양 중인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암예방관리 및 영양관리, 암환자와 가족의 정서․심리적 돌봄, 미술, 음악, 원예, 웃음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양평군 행복돌봄과(보건소 2층)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770-3563)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