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양평군무한돌봄센터에서는 3.13일, 알콜중독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주민 김OO에게 지역내 봉사단체를 통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 입주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지역주민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활발히 사례관리를 진행한 결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알콜중독으로 일상생활이 불가한 상황에 처한 김OO를 무한돌봄센터에서 발굴하면서 시작된 인연은 알콜치유캠프와 알콜치유 자조모임에 참여하면서 알콜중독에서 벗어나 자립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도움의 손길로 삶의 힘을 내고 있다
특히, 양평적십자봉사회(회장 이승남)에서 추진하는 집수리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취약한 주거공간이 새 생활의 터전으로 탈바꿈되었다. 회원 10여명과 20일간의 개축공사가 마무리 되면서 오늘 입주식을 갖게 되었다.

이날 집들이 행사에는 그동안 도움을 주신 양평군적십자봉사회, 양평희망나누미, 충익원, 지역의 이장님, 남녀 새마을지도자님, 특히 알콜자조모임이 함께하여 김OO씨의 자립을 축하하고 용기를 주었다.
 
행복돌봄과장은 “아직도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 앞으로도 민간단체 및 인적안전망을 통한 연계를 강화하고 나눔봉사활동을 확산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는 양평군무한돌봄센터가 될 것” 이라며 노력봉사에 참여한 단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역주민들 가운데 생계, 주거, 의료, 교육, 고용 등 복합적인 복지욕구로
긴급/집중 지원이 필요한 개인 혹은 가구는 양평군무한돌봄센터
(770-1024~5)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