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나래’는 지난 6월 13일(화)과 6월 22일(목)에 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전용교실에서, 양평군 연계로 청소년안전교육으로 재난안전과 심폐소생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평군에서 2023년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빛나래 청소년 20명이 참여하였다.
총 2회차로 진행된 교육 중 재난안전교육은 화재가 났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특히, 청소년들의 각 가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실제와 유사한 모형 소화기를 놓고 청소년 개개인별로 안전핀을 뽑고 모형 불꽃을 향해 소화기를 작동시키는 실습은 실제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기에 충분한 연습이 되었을 것 같다. 2회차에는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아보고 모형 더미를 가지고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실시해야 하는 처치법을 실습해보았다. 풍선 형태의 더미에는 실제 사람의 심장 위치에 장치가 있어 정확히 실습해야만 소리가 나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나래’의 한 청소년은 “안전교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반복해서 배워 일상생활에서 위험한 일이 발생했을 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고 특히, 개인별로 직접 실습을 할 수 있는 교구가 제공되어 집에 돌아가서도 심폐소생술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참여 청소년들은 “집에 돌아가서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봐야겠다.”고 한목소리를 내었다.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는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한 학습지원, 주중.주말 전문 체험활동 및 생활 지원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현재 초등 4학년 ~ 초등 6학년(총 30명 정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청소년을 연중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또는 031)775-177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