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연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지역사회 각지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실천으로 양평군의 훈훈한 나눔의 온도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먼저 지난 23일 양평군 낙농연합회(회장 이강우) 회원들은 양평군 기초푸드뱅크(관장 강동연)를 방문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우유 등 유제품 2,000개 약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은 전달한 이강후 양평군 낙농연합회 회장은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지는 못 하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양평군 기초푸드뱅크 냉장차량을 통해 각 가정에게 신선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노래하는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나눔가수 이동해씨의 “실버카 전달식”이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됐다. 

이날 전달된 실버카 227대는 가수 이동해씨가 거리모금 공연으로 마련한 성금 3,00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구입해, 양평군 행복돌봄과에서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 227명을 선정해 전달됐다.
 

행사장에서 직접 실버카를 전달받고 시연해 본 한 어르신은 “우리같이 몸이 불편한 사람들한테는 실버카 같은 효자가 또 없다”며 매우 고마움을 표시했고, 가수 이동해씨는 “어르신들에게 실버카가 든든한 손과 발이 되길 바라며 또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수 이동해씨의 실버카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2014년까지 총375명에게 실버카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