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양평장애인들의 문화․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한 'YES 버스' 오픈식이 지난 16일(월)에 진행되었다.

'YES 버스' 는 이동의 제약 및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버스를 통하여 다양한 문화 활동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YES 버스' 의 약자인 Y(Yangpyeong)는 양평을, E(everywhere)는 모든 곳이자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S(service)는 돕겠다는 뜻으로 양평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한 '네이밍 공모' 로 선정된 사업명이다.

'YES 버스' 오픈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으며, 'YES 버스' 오픈식과 함께 'YES 버스' 첫 출발로 양평 지역 내 5개 장애인단체(지체, 시각, 농아인, 신체, 장애인부모회)와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이용고객, 자원봉사자 등 총 230여명의 대규모 나들이 행사가 진행 되었다.

이번 장애인 나들이는 '우리 그리고 서로에게 동행의 색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장애인들간의 이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었고, 양평에서 첫 번째로 진행되는 장애인의 대규모 나들이로 의미가 뜻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날 'YES 버스' 오픈식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군의 장애인들이 문화․여가적으로 이동의 제약으로 인해 너무 소외되어 있었다. 하지만 YES BUS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의 기회를 제공하여 평소 여행을 하기 쉽지 않았던 장애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YES BUS가 전국 곳곳을 누비며 양평군 장애인들의 웃음도 함께 전국 곳곳에 퍼졌으면 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