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지난 30일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함금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교육비 및 학자금 마련에 곤란을 겪고 있는 가정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10명에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장학금은 맞춤형복지급여, 차상위계층 대상자를 비롯한 저소득가정의 학생들로 고등학생은 70만원, 대학생은 150만원씩 총 1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장학금은 아너소사이어티 이상진님과 햇빛촌에서 후원한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이 중 아너소사이어티 이상진님은 평소 회사차원에서 다양한 나눔사업을 펼쳤으나 이번에는 고향의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였다. 또한 햇빛촌(시설장 임영희)은 매년 성탄절헌금을 후원금을 기부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한 학생의 부모는 “장학금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지원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이렇게 신경써주어 너무나 감사하다. 안그래도 아이 학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금옥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장은 “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학업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근수 지평면장은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우리 사회의 큰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장학지원사업을 작년보다 확대하였고, 이에 후원금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이미용서비스지원, 안경지원사업, 자력으로 집을 수리하기 힘든 분들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실시하는 등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