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6일 양서적십자봉사회(회장 심난주)에서는 손수 담근 열무김치와 절편떡을 마련하여 저소득층 50가구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는 적십자회원들이 매월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풍차사업 지원을 위해 가정방문을 실시해오다, 거동이 힘든 저소득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나가지 못하고 변변한 반찬없이 식사 하시는 모습을 보고 후원받은 열무로 지원하게 되었다.
먼저 양서적십자회원들이 직접 뽑은 열무를 손질하여 정성스럽게 손수 김치를 담그고 절편떡을 마련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세심히 안부를 살피며 전달하였다.
심난주 양서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적십자희망풍차사업 지원으로 매월 가정방문을 할 때 마다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이번 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더 외롭고 힘들 것 같아 소소하지만 저소득분들에게 작은 위안이라도 되길 바라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였다.”고 전했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 제가 더 행복하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늘 관심 갖고 애써주시는 양서적십자봉사회 회원들 덕분에 지역분들이 늘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양서적십자봉사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명절음식을 만들어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발굴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