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준엽)는 2021년 독거노인 안부 모니터링 사업 ‘똑똑! 행복배달왔어요’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양동면 관내 독거노인 수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자녀 방문 횟수가 감소함에 따라 독거노인들의 외로움 해소 및 고독사 방지를 위해 기획되었다. ‘똑똑! 행복배달왔어요’는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취약하여 장보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2주에 한 번씩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입해 독거노인들의 집으로 방문하여 안부 확인 및 말벗 봉사를 하는 사업이다.
이준엽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기획하면서 직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할 때,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느껴져 마음이 매우 아팠다”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병현 양동면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교통이 취약한 우리 면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동면에서는 2021년 하반기 시범사업 실시 이후 2022년 대상자를 늘려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