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경미)이 수탁 운영하는 개군면 청소년 휴카페 개울가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개군초, 개군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를 지구의 날 행동 주간으로 지정하여 개울가를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지구의 날을 주제로 피켓을 만들며 스스로에 대한 다짐, 지구에게 하고 싶은 말, 함께 해야 할 행동 등을 적으며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짚어보았다.
4월 20일에 진행된 ‘지구의 개울가’에서는 개군초, 개군중 재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씨앗 폭탄 만들기’, ‘한 끼 채식- 비건 햄버거 만들기’를 통해 직접 기후행동을 경험해보았으며 지구온난화와 탄소 중립, 한 끼의 채식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배우고 이야기나누었다.
또한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개군중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개군초등학교 2, 3학년 재학생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천연수세미를 개군중학교에 나눔하였으며, 지구의 날 행동 주간에 만든 피켓 전시를 통해 지구의 날의 의미를 알렸다.
이번 ‘지구의 개울가’에 참여했던 이OO 청소년은 ‘채식을 한 번이라도 하는 게 조금이라도 지구에 좋은 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며 ‘햄버거 패티가 콩고기로 되어있다고 하는데 평소 불고기버거를 사먹는 것과 똑같은 맛이라서 놀랐고 채식도 맛있게 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청소년휴카페 개울가 김태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기후 행동을 꾸준히 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청소년 스스로 습관처럼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