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은 지난 9일 연말을 맞이하여,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인희.공공위원장 이훈구)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아름다운 일촌맺기” 사업을 추진했다.

“아름다운 일촌맺기” 사업은 단월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단월면 노인회(분회장 이종인) 39명이 마을 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1대1 매칭이 되어 매월 건강상태 및 안부확인을 추진하고 수시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최근 잇따른 복지사각지대 사망사고로 인해, 공공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지역 내 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수시로 살피고 지원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 지역 자체 돌봄체계를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어려운 이웃의 우울감 해소 및 정서지원을 위한 반려식물도 함께 전달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이종인 노인회장은 “어려움이 있지만 쉽게 말 못하고 고립되어 가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일촌들에게 또 다른 가족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훈구 단월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체계가 강화되고 주변 이웃에 어려움에 좀 더 관심을 가지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단월면에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사각지대에 빈틈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세심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