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수)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 75가구에 백김치 1통(10L)과 쌀 1포(10kg)를 전달했다.
다(함께)행(복한) 옥처니 백김치 나눔 ‘백김치로 토닥토닥’ 사업은 매년 다가오는 김장철 김장김치를 대신하여 백김치를 담그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려가 담긴 사업으로 21년도를 시작으로 겨울철 옥천면만의 김장철 특화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백김치로 토닥토닥’ 사업은 22일~ 23일 이틀 동안 진행하였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팀이 가가호호 방문 전달하여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폈다. 또한 정성으로 담근 백김치와 겨울철 후원품 쌀(10kg)이 함께 전달돼 겨울 식탁을 든든히 책임진다.
이번 김장 행사에 김석중 신복2리 노인회장이 배추 130포기, 정재국 옥천면이장협의회장이 무50개, 이원호 협의체 위원이 무 30개와 배추 30포기를 후원하여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무로 담근 백김치로 의미를 더했다.
김미성 민간위원장은 “겨울철 나눔 사업을 할 때마다 오로지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 소외된 이웃을 챙기고 나눔을 실천하여 따뜻한 옥천면을 만드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홍성복 옥천면장은 “추운 겨울 ‘백김치 토닥토닥’ 사업으로 옥천면은 행복한 겨울이 시작되었다. 따뜻한 손길이 모여 정성으로 담근 백김치를 통해 훈훈한 온기가 모든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