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지난 6월 지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관내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밥상」20개를 지평면에 기탁하였고,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 어르신을 위해 이런 뜻깊은 일을 해준 학생들의 따뜻하고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달하고자 이번 전달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에 전달된「사랑의 밥상」은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해 지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한 달여 기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정성을 들여 제작하였으며, 학생들이 자필로 직접 손편지를 작성하여 밥상과 함께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께서 손주, 손녀들의 편지를 보며 잠시나마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직접 상을 전달한 지평초 A군은 “밥상을 받고 고마워하는 어르신을 보니 한 달간 밥상을 제작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며, “앞으로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일이 생긴다면 작은 일이라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함금옥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평초등학교 학생들이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줘서 정말 고맙고,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훈훈하다.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평면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병후 지평 면장은 “지평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더운 날씨에 참석해줘서 고맙고, 지평면 또한 독거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