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되고,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력으로 코호트 격리되는 요양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군에 속하는 요양 시설 내 확진 입소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사 및 간호사 각 1인이 포함된 의료전담기동반을 편성 운영하여 확진자 중증화 예방 기동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동안 요양시설 내 확진자 발생 시 비대면 진료로 증상에 따른 약 처방으로 관리를 하였으나 먹는 치료제 처방, 기저질환 관리 등의 어려움과 확진 순서대로 격리 해제 후 급격한 기력저하에 따른 사망자가 발생하여 대면 진료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찾아가는 의료기동반은 서울의 1.45배의 넓은 지역과 많은 요양시설을 감안하여 양수삼성요양병원, 브니엘노인전문병원, 홍영노인전문병원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요양시설 및 보건소와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의료기동전담반은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추후 확진자 발생 등 필요 시 연장 운영되며 전담반 운영 후 노인요양시설 67개소 중 8개소 133명이 대면 진료로 약 처방 및 욕창 치료 등을 받았다.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의료기동전담반의 찾아가는 대면진료로 환자 상태의 호전 및 시설장의 심리적 안정감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 등 양과 질적으로 만족도가 높아 의료시설이 열악한 양평군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생명보호와 확산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