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과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통합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10월 말까지 양평읍 관내 주민 중에 노인요양이나 돌봄서비스를 1개라도 이용한 6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양평읍 원스톱 보건복지서비스 가구를 찾아 상담을 실시하고 통합돌봄 필요도 평가를 통해 통합돌봄 욕구 등 현황 파악 및 발굴된 가구에 개인별 욕구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복지지원과 맞춤형 급여 등 공적 지원 및 복합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는 가구는 사례관리를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조사에 참여한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신호선)은 “우리 주변에 이처럼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지만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적이 많았다. 이러한 조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깊었다.”고 전했고, 조근수 양평읍장(공공위원장)은 “이렇게 민과 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돌보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 양평읍 복지가 발전해나가고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양평읍 복지에 신경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과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양평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