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난타 공연으로 막을 연 지평 한마음 체육대회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전진선 당선인이 나란히 참석해 지평면 발전을 위한 덕담과 축사를 했다. 정동균 군수는 “구둔역 사업 등 지평면을 위해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지평면 발전을 위해 신임 군수가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고, 전진선 당선인은 “전임 군수에 이어 지평면 발전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평면 김병후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평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키워 온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단합하고 힘을 모아 우리 지평이 더 큰 지평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이성원 추진위원장은 “지평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이 지평면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정동균 군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평면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힘 써주실 전진선 당선인에게도 미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마을 활성화 사업을 위한 1분 자유 발언대 시간에는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어 이목을 끌었다. 이강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지평의 문화유산인 지평리 전쟁기념관, 의병 역사, 지평 발효 먹거리 등과 마을 역량 강화 사업이 연계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지평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한국 농어촌 공사 주관으로 주민추진위원회와 지평면 등 민.관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마을의 역량 강화와 주민 단합과 소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지평면은 항일 의병의 도화선이 된 지평 의병이 일어난 고장이며 6.25 한국 전쟁 당시 3대 전투 중 하나인 지평리 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유명하다. 또 서울 중심부와 경기 동.서부를 연결하는 경의 중앙선 종착역인 지평역이 있다. 수도권 가족 단위 관광객이 찾고 싶은 관광지로 조성하기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춘 덕분에 지평 저잣거리 활성화 사업, 지평 축제 개최 등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계될 전망이어서 주민의 기대가 크다.
한국 농어촌 공사 양평.광주.서울 지사가 주관하는 ‘지평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시행을 맡은 ㈜ 마하빅터 아카데미(홍안유 대표)는 주민 주도로 이 사업이 성공리에 완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