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행복나눔

지평고등학교(교장 조창애)는 지난 30일 김장체험 및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이 참여하여 직접 담근 김장김치 약 300kg을 지평면에 전달하였다.

지평고등학교에서 기부한 김장김치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담근 김치로, 1학년부터 3학년 모두 참여하여 김치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잘 버무렸고, 김치를 소금에 절이고 속을 양껏 집어넣어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김장김치 300kg을 전달하여 더욱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창애 지평고등학교장은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하여 소통하는 자리였으며, 학생들이 분업하여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통해 함께 나누는 기쁨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조근수 지평면장은 “학생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받으시는 분들도 더 좋아하실 것 같다.”며 “추운 날씨에 학생들과 학부모님, 선생님들 모두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너무 수고하셨다.”고 말했다.

지평고등학교는 소프트웨어 선도 및 체인지메이커 스쿨로 지정되어 ‘행복한 3지인(지성인, 지평인, 지구인)’ 양성을 목표로 소통과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양평군에서 최초로 보건간호학과를 승인받아 내년부터 1학년 학생 2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